[화이트] 칠레 와인 몬테스 알파 샤르도네(Montes Alpha Chardonnay) + 군산맛집을 곁들인

몬테스 알파 샤르도네(Montes Alpha Chardonnay)

 

1. Montes의 시작: 프리미엄 와인의 탄생

1987년, 와인 전문가인 아우렐리오 몬테스(Aurelio Montes)와 더글라스 머레이(Douglas Murray)는 당시 칠레 와인의 기준을 뛰어넘는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몬테스 와이너리를 설립했습니다. 이들은 1987 Montes Alpha Cabernet Sauvignon을 출시하며 칠레 최초의 공식 프리미엄 와인을 탄생시켰습니다.
이후, 1988년에 알프레도 비다우레(Alfredo Vidaurre)와 페드로 그랜드(Pedro Grand)가 합류하며 전문성과 기술력을 더했습니다. 몬테스는 칠레 와인 산업의 개척자로서 오늘날 엔트리 레벨에서 울트라 프리미엄에 이르는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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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음 노트: 열대 과일과 우아한 피니시

Montes Alpha Chardonnay는 복합적이고 강렬한 아로마를 제공합니다.

• 아로마: 파인애플, 바나나, 잘 익은 망고와 같은 열대 과일 향이 돋보이며, 복숭아와 배의 부드러운 노트가 과일 프로파일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 기후 영향: 해안 기후의 특성이 반영된 자몽과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의 섬세한 향도 느껴집니다.
• 미각: 입 안에서 부드럽게 시작하며, 완벽히 균형 잡힌 산미가 신선함을 선사합니다. 풍부한 볼륨감과 함께 우아한 긴 피니시로 마무리되어 다음 잔을 자연스레 기대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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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산 방식: 독특한 테루아와 양조 기술

• 콜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 몬테스가 처음으로 생산을 시작한 이 지역은 칠레에서 가장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와인 산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아팔타(Apalta)의 독특한 테루아는 포도가 태양에 적절히 노출되도록 하여 느리지만 완벽한 숙성을 돕습니다.
• 카사블랑카 밸리(Casablanca Valley): 태평양에서 23km 떨어진 이 지역은 여름에도 서늘한 날씨와 잦은 구름 덕분에 높은 산미와 신선함이 돋보이는 화이트 와인을 생산합니다.
• 숙성 과정: 와인의 35%는 12개월 동안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숙성되어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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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no 평점

 

• Vivino 평점: 3.9/5
• 리뷰 수: 2,815개 (2025.1.22 기준)
• 특징: 균형 잡힌 산미와 풍미로 꾸준히 사랑받는 와인.

 

Montes Montes Alpha Chardonn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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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리뷰

Montes Alpha Chardonnay를 마시며 받은 첫인상은 "고급 기내식 와인"을 마시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첫 모금에 부드러운 목 넘김과 입안을 채우는 산뜻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향과 맛을 전문적으로 표현하기엔 아직 서툴지만, 상쾌하고 적절한 산미가 돋보였고, 마시는 내내 기분 좋은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페어링한 음식

모둠회(광어+우럭+연어), 후토마키 5p

 

Montes Alpha Chardonnay 는 특히 후토마키와의 페어링이 정말 탁월했어요. 부드러운 와인의 질감이 후토마키의 풍부한 재료와 잘 어우러졌고, 신선한 회와의 조화도 잘 어울렸습니다. 다양한 음식과 함께 마셨음에도 와인이 가진 본연의 풍미가 전혀 묻히지 않았고, 오히려 음식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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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 음식정보

 

1. 바다애향기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양안로 82 바다애향기
• 가격: 2인 활어회 포장 40,000원
• 리뷰: 포장만 할 경우 스키다시는 제공되지 않으며, 기본 구성으로는 시판 와사비와 들어간 간장, 파와 참기름이 들어간 양념 쌈장, 초장, 타르타르 소스, 상추가 포함됩니다. 회가 얇게 썰려 있어 가성비는 다소 아쉬웠지만, 회는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다애향기

 

2. 성초당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신촌1길 38 1층
• 가격: 후토마키 반줄 12,000원
• 리뷰: 옆에 계신 양반이 오이를 좋아하지 않아 제거를 요청했더니, 친절히 응대해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이를 좋아하지만, 오이가 빠진 후토마키는 항상 아쉬웠는데, 쪽파가 그 식감을 완벽히 대체 해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연히 회 포장과 와인 픽업으로 알게 된 가게인데, 분위기가 좋아 다음에는 꼭 매장에서 식사하려고 합니다!

성초당